일상

[영화] 웡카 리뷰

Jally. 2024. 2. 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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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여정 좋은 일은 모두 꿈에서부터 시작된다!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 ‘윌리 웡카’의 꿈은디저트의 성지, ‘달콤 백화점’에 자신만의 초콜릿 가게를 여는 것.가진 것이라고는 낡은 모자 가득한 꿈과 단돈 12소버린 뿐이지만특별한 마법의 초콜릿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 하지만 먹을 것도, 잠잘 곳도, 의지할 사람도 없는 상황 속에서낡은 여인숙에 머물게 된 ‘웡카’는 ‘스크러빗 부인’과 ‘블리처’의 계략에 빠져눈더미처럼 불어난 숙박비로 인해 순식간에 빚더미에 오른다.게다가 밤마다 초콜릿을 훔쳐가는 작은 도둑 ‘움파 룸파’의 등장과‘달콤 백화점’을 독점한 초콜릿 카르텔의 강력한 견제까지.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데…
평점
8.3 (2024.01.31 개봉)
감독
폴 킹
출연
티모시 샬라메, 칼라 레인, 짐 카터, 나타샤 로스웰, 라키 타크라, 리차드 풀쳐, 올리비아 콜맨, 톰 데이비스, 휴 그랜트, 샐리 호킨스, 패터슨 조셉, 매튜 베인턴, 맷 루카스, 키건 마이클 키, 로완 앳킨슨, 시몬 파르나비

1월 말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

어렸을 때 보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이전 스토리를 담은 웡카를 보고 왔다.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주로 액션, 스릴러 등을 즐겨본다. (특히 마블시리즈와 해리포터!! ღ ღ) 그래서 웡카를 볼 생각은 없었는데, 티모시 샬라메를 좋아하기도 하고 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별생각 없이 보러 갔다.
결과적으로는 정말 추천한다!!!
권선징악의 줄거리라서 그런지 딱 내 스타일이었다 ㅎㅎㅎ
해리포터 제작사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마법 같은 그런 CG도 자연스럽고, 연출이 좋았던 것 같다. 또, 티모시의 연기는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잘하더라 bb
무엇보다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게 해 주어서 좋았던 것 같다. 잊고 있던 순수함을 찾은 느낌이랄까?! (-> 디즈니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근데 이제 초콜릿을 자꾸 밟거나 만져서 불편했던 어른이 1인..ㅋㅋㅋㅋㅋ 그것까진 참을 수 없었나 보다🤣
그리고 영화에 중간중간 나타나는 여러 초콜릿들이 너무 좋았다..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초콜릿이라던가, 햇살이 들어간 초콜릿, 번개가 들어간 초콜릿!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여러 재료들과, 초콜릿의 효능(?)들이 정말 참신했고 또 먹어보고 싶었다. 
 + 그 유명한 움파룸파노래... 정말 중독적이다😵‍💫😵‍💫😵‍💫

오히려 영화 보고 난 뒤 쇼츠에 많이 떠서 더 많이 보게 되었다ㅎㅎ 근데 생각보다 움파룸파가 꽤 컸다. 기억에는 뭔가 엄청나게 작았던 것 같은데.. 또 움파룸파역을 맡은 휴 그랜트는 정말 하기 싫어했다는 후문이 있다 ㅋㅋㅋㅋ

그리고 쇼츠들을 보다가 알게된 신기한 사실은

웡카가 들고 다니는 그 가방과 가방에 담긴 모든 것들이 실제로 초콜릿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까지 했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 디테일들이 모여 훌륭한 연출이 되었겠지!

 

(스포주의)
 
또 영화 말미에 나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특히 음식은 먹었을 때의 분위기, 날씨, 감정들에 따라 어떤 기억으로 남는지 되게 다른 것 같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같은 추억을 공유한 사람과 다시 먹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함께하는 사람들의 중요성을 또다시 느낀 것 같고, 초콜릿이라는 다소 유치할 수 있는 주제도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을 거는 일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무엇이든 정말 원하고 하고자 하는 일에 몰두한다면 누구나 일인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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