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8.3 (2024.01.31 개봉)
- 감독
- 폴 킹
- 출연
- 티모시 샬라메, 칼라 레인, 짐 카터, 나타샤 로스웰, 라키 타크라, 리차드 풀쳐, 올리비아 콜맨, 톰 데이비스, 휴 그랜트, 샐리 호킨스, 패터슨 조셉, 매튜 베인턴, 맷 루카스, 키건 마이클 키, 로완 앳킨슨, 시몬 파르나비
1월 말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
어렸을 때 보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이전 스토리를 담은 웡카를 보고 왔다.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주로 액션, 스릴러 등을 즐겨본다. (특히 마블시리즈와 해리포터!! ღ ღ) 그래서 웡카를 볼 생각은 없었는데, 티모시 샬라메를 좋아하기도 하고 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별생각 없이 보러 갔다.
결과적으로는 정말 추천한다!!!
권선징악의 줄거리라서 그런지 딱 내 스타일이었다 ㅎㅎㅎ
해리포터 제작사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마법 같은 그런 CG도 자연스럽고, 연출이 좋았던 것 같다. 또, 티모시의 연기는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잘하더라 bb
무엇보다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게 해 주어서 좋았던 것 같다. 잊고 있던 순수함을 찾은 느낌이랄까?! (-> 디즈니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근데 이제 초콜릿을 자꾸 밟거나 만져서 불편했던 어른이 1인..ㅋㅋㅋㅋㅋ 그것까진 참을 수 없었나 보다🤣
그리고 영화에 중간중간 나타나는 여러 초콜릿들이 너무 좋았다..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초콜릿이라던가, 햇살이 들어간 초콜릿, 번개가 들어간 초콜릿!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여러 재료들과, 초콜릿의 효능(?)들이 정말 참신했고 또 먹어보고 싶었다.
+ 그 유명한 움파룸파노래... 정말 중독적이다😵💫😵💫😵💫
오히려 영화 보고 난 뒤 쇼츠에 많이 떠서 더 많이 보게 되었다ㅎㅎ 근데 생각보다 움파룸파가 꽤 컸다. 기억에는 뭔가 엄청나게 작았던 것 같은데.. 또 움파룸파역을 맡은 휴 그랜트는 정말 하기 싫어했다는 후문이 있다 ㅋㅋㅋㅋ
그리고 쇼츠들을 보다가 알게된 신기한 사실은
웡카가 들고 다니는 그 가방과 가방에 담긴 모든 것들이 실제로 초콜릿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까지 했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 디테일들이 모여 훌륭한 연출이 되었겠지!
(스포주의)
또 영화 말미에 나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특히 음식은 먹었을 때의 분위기, 날씨, 감정들에 따라 어떤 기억으로 남는지 되게 다른 것 같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같은 추억을 공유한 사람과 다시 먹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함께하는 사람들의 중요성을 또다시 느낀 것 같고, 초콜릿이라는 다소 유치할 수 있는 주제도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을 거는 일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무엇이든 정말 원하고 하고자 하는 일에 몰두한다면 누구나 일인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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