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4

[책] 걸으면서 커피를 마실 때 쏟지 않는 방법

독립출판 서포터스 40기 책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이민지 작가님의 "걸으면서 커피를 마실 때 쏟지 않는 방법"이라는 에세이를 소개해볼까 해요. 정말 독립출판물들 특히 에세이 분야의 책들은 제목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이번 책도 제목만 봐도 빨리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리뷰 작가님이 적어두신 책 활용법! 그리고 귀여운 스티커 ღ ღ 적혀있는 대로 위로가 필요한 날, 목차를 보고 읽고 싶은 페이지를 찾아가 읽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소제목은 하고 싶은 게 없을 때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이었다. 정말 정말 간절하게 그 방법을 알고 싶었던 날이었다. 좋아한다는 확신 없이 시간을 들여 새로운 분야를 지금 배워도 되는 걸까, 나만 너무 방황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들로 복잡했기 때문..

일상 2024.03.28

[책] 쿠키보다 가볍고 스낵보다 무거운 철학 에세이 리뷰

독립출판 서포터스 40기 책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박윤아 작가님의 "쿠키보다 가볍고 스낵보다 무거운 철학 에세이, 비스킷 철학" 이라는 에세이를 소개해볼까 해요. 저는 장편소설만큼이나 철학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이 책 역시 제목에 끌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ㅎㅎ 💭리뷰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문장들을 적곤 했던 노트를 정말 오랜만에 펼쳤어요! 그만큼 빨리 적고 싶어 단어를 빼먹기도 했는데요 ㅎㅎ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 = 존경 욕구라는 소제목의 일부 내용입니다. '누구나 멋진 삶을 원한다. 멋진 삶이란 무엇일까' 첫 문장부터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자주 생각하는 주제이기 때문이에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의 끝엔 나는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시선에 의식하는 걸까..

일상 2024.03.28

[책] 문 리뷰

독립출판 서포터즈 40기 책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미애 작가님의 "문"이라는 책을 소개해볼까 해요. '이 책은 문의 페이지를 넘기면, 서로 다른 언어로 표현되지만 뜻은 "문"으로 통하는 문자와 이미지들의 세계가 펼쳐집니다.'라는 책 소개 문구에 끌려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받아보았을 때 디자인이 감각적이고 예쁘다는 생각을 했는데, 작가님께서 디자이너이시더라구요 ㅎㅎ 책 곳곳에도 디자인적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혔어요! 책의 구성은 세계의 나라들의 언어로 문을 부르는 말을 소개하며 얽혀있는 정보에 대해 짧은 설명을 해주는 식입니다. 바로 옆장에는 문의 이미지가 담겨있는데요, 매번 다른 이미지들과 색감이 정말 좋았어요. 💭리뷰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에게 '문'이라는 존재는 정말 ..

일상 2024.03.28

[책] 샹젤리제 거리의 작은 향수 가게 리뷰

💭제목 샹젤리제 거리의 작은 향수 가게 💭저자 레베카 레이즌 💭출판일 2019년 3월 11일💭느낌 우연히 영풍문고에서 레베카 레이즌의 '센 강변의 작은 책방'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그 뒤로 계속 생각이 났다. 그 찰나에 중고서점에서 저자의 3번째 파리 컬렉션인 '샹젤리제 거리의 작은 향수 가게'를 찾았고 구매하여 읽었다. 영풍문고에서 읽었던 1번째 책처럼 역시 문장들이 술술 읽혔다. 아직 1번째 책은 끝까지 다 읽지 못했지만 전체적인 컨셉은 비슷한 느낌이었다.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이 우연히 혹은 기회를 얻어 '파리'에 가게돼 일어나는 일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선 그런 초반의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서울에 살고 있긴 하지만 언제나 더 크고 넓은 외국에 가서 ..

일상 2024.02.05